건강지식창고

[5편]펩타이드의 비밀: 근육을 지키며 날씬해질 수 있을까?

슬기로운 건강러 2025. 6. 25. 18:00
펩타이드는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, 체지방 연소를 도와 다이어트 중 근손실 없이 건강한 체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.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펩타이드의 작용 기전을 알아보세요.

1. 다이어트 중 근육이 줄어든다고?

🏋‍♂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몸무게는 줄어드는데, 거울 속 자신은 점점 힘없이 말라 보이는 느낌이 듭니다.
그 이유는 바로 근육 손실 때문입니다. 체중 감량과 함께 근육까지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요요 현상도 더 쉽게 발생합니다.

이때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단백질 유래 펩타이드입니다.
연구에 따르면, 특정 펩타이드는 근육 단백질 합성과 지방 연소를 동시에 도와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지키는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합니다.


2. 🧠 펩타이드는 어떻게 근육을 지킬까?

📌 펩타이드는 단백질 분해로부터 생성된 짧은 아미노산 서열로, 단순한 영양 성분을 넘어, 신체 대사 및 세포 신호 전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리활성물질입니다.

연구에 따르면, 펩타이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근육 보존 및 생성에 기여합니다.

  • mTOR 경로 활성화: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
  • AMPK 경로 조절: 근육 내 지방 연소 촉진, 인슐린 감수성 증가
  • 항염 및 항산화 작용: 운동 후 회복 촉진, 근손실 억제

이러한 작용은 운동과 병행할 때 특히 효과가 극대화되며, 펩타이드는 단백질 보충을 넘어 근육 건강을 위한 기능성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

3. 🧬 어떤 식품에서 얻을 수 있을까?

🌱 우유, 유청, 난백, 해양 생물, 식물성 단백질 등이 대표적인 원천입니다.
다양한 연구에서 아래와 같은 펩타이드들의 근육 관련 기능성이 입증되었습니다.

  • 우유 유래 펩타이드: mTOR 활성, 지방산 산화 촉진, 항산화 작용
  • 유청 단백질 가수분해물: 근육 보존 및 회복, 단백질 합성 속도 증가
  • 식물성 펩타이드(예: 참깨, 아마씨): 지방산 대사 조절, PPAR 작용
  • 복합 식이펩타이드(식물+동물 혼합): 인슐린 감수성 증대, 항염 기능 포함

또한 펩타이드는 위에서만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, 소화기관을 거치며 체내 생리작용을 유도할 수 있는 기능이 확인되었습니다.


4. 🧪 연구에서 확인된 효과

🔬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:

  • 운동 전후 유청펩타이드 섭취: 근육 단백질 합성률 증가, 회복 기간 단축 
  • 식물 유래 펩타이드: PPAR-γ 경로 활성화를 통해 지방세포 형성 억제 및 근육세포 보호 
  • 복합 펩타이드 섭취 그룹: 근육량 유지와 함께 지방 감소율 증가
  • 항산화 펩타이드: 운동으로 인한 근세포 손상 방지, 염증 억제

이러한 결과는 펩타이드가 단순 보충제가 아니라, 근육량 유지와 신진대사 조절에 효과적인 생리 조절 인자임을 보여줍니다.


5. 🥛 일상에서 펩타이드 활용하기

🏋 운동 전후 활용 전략

  • 유청 단백질이나 난백 기반 펩타이드 쉐이크를 운동 30분 전과 후에 섭취하세요.

🥗 식사 구성 전략

  • 단백질 기반 식품(우유, 두부, 계란 등)에 기능성 펩타이드가 포함된 제품을 함께 구성
  • 식사 순서는 단백질 → 채소 → 탄수화물이 이상적

🧃 기능성 건강식품 활용

  • 시중에는 펩타이드 함량을 높인 운동 보조 제품, 리커버리 음료 등도 출시되고 있습니다.

6. 💡 근육과 체지방, 동시에 관리하는 전략

‘날씬한 몸’은 단순히 몸무게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, 근육을 살리고 지방을 줄이는 것입니다.
이때 펩타이드는 영양을 넘어 대사를 조절하고, 근육의 손실 없이 체형을 변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.

단백질 섭취의 질을 높이고, 기능성 펩타이드를 포함한 식사를 구성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‘마르고 약한’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하고 탄탄한 감량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.


✨ 다음 편 예고

⑦편에서는 염증을 잠재우는 펩타이드에 대해 소개합니다.
몸속 만성 염증을 줄이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, 꼭 확인해보세요.


💡 팁: 펩타이드로 근육을 지키는 식단

  • 운동 전후 유청·난백 펩타이드 섭취
  • 단백질과 항산화 채소를 함께 구성하면 효과 상승
  • 과식보다 간격을 유지한 단백질 중심 식사가 효과적
  • 물 충분히 섭취 → 근육 회복과 대사 촉진에 도움

🧾 참고문헌 (MLA 형식)

  • Kim, Eun-Young, et al. “Soybean-Derived Peptides and Their Potential Health Benefits: Anti-Diabetic, Anti-Obesity, and Anti-Inflammatory Properties.” Nutrients, vol. 13, no. 6, 2021, p. 2046. 
  • Mirzapour-Kouhdasht, Armin, and Marco Garcia-Vaquero. “Cardioprotective Peptides from Milk Processing and Dairy Products.” Foods, vol. 11, no. 9, 2022, p. 1270. 
  • Zhu, Y., et al. “Food Protein-Derived Antioxidant Peptides: Molecular Mechanism, Stability and Bioavailability.” Biomolecules, vol. 12, no. 11, 2022, p. 1622.
  • Gewehr, Mayara C. F., et al. “Peptides from Natural or Rationally Designed Sources Can Be Used in Overweight, Obesity, and Type 2 Diabetes Therapies.” Molecules, vol. 25, no. 5, 2020, p. 1093. 
  • Chilakala, R., et al. “Bioactive Peptides from Meretrix lusoria Enzymatic Hydrolysate as a Potential Treatment for Obesity in db/db Mice.” Nutrients, vol. 16, no. 12, 2024, p. 1913.
  • Kęska, Paulina, et al. “Recent Advances in Anti-Diabetic Bioactive Peptides from Food Proteins and Their Mechanisms of Action.” Foods, vol. 13, no. 2, 2024, p. 246.